[제168호 5/10] 신우테크, 中 North Glass 자동 재단기, 적재 자동 이송시스템 판매

Tenon사 수평 씨밍기 비롯해 다양한 판유리 가공설비 공급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우테크(대표이사 이순기)가 중국 최대 판유리 가공설비 공급 회사인 North Glass와 판유리 자동 재단기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orth Glass 판유리 자동 재단기는 사이즈 2,400×3,600mm, 2,850X4,200, 3,300X6,000, 3,300X8,000mm 등 점보 사이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오차범위는 ±0.15mm, 분당 180M 속도로 두께 2~25mm까지 판유리 자동 재단이 가능하다. 한글 터치스크린으로 조작이 간편하며 디지털 작동 제어판의 작업지시 입력으로 다양한 형태의 판유리 재단과 서보모터 제어로 정밀 성능을 확보했다.

 North Glass는 지난 4월 중국 유리전시회에 자동 재단기와 판유리 적재 자동 이송 시스템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적재 자동 이송시스템은 고정 적재 랙에 있는 판유리를 입력된 작업지시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로딩기가 이동하여 판유리를 흡착, 자동 재단기에 공급해주는 방식이다. 

 신우테크 관계자는 “적재 랙의 프레임 수에 따라 판유리 제품의 두께 및 종류별로 적재하고 안전하게 자동 이송 해주는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과 인건비 절감, 신속한 자동 재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는 수평 씨밍기 공급도 나섰다. 수평 씨밍기는 중국 Tenon사에서 새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수직 씨밍기의 다이아몬드 벨트, 수평 씨밍기의 흡착 벨트의 단점을 보완하여 빠른 생산성과 긴 휠의 수명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 기계는 4헤드 타입으로 13개의 서보모터를 통해 분당 40m의 속도로 더블 로이 및 트리플 로이유리까지 정교한 씨밍 품질과 터치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컨트롤, 수평 세척기와 연동하여 강화로에 직접 공급이 가능하다. 판유리 크기 및 두께 자동 감지와 알람 자동 진단 기능이 있으며 최소 300X600mm, 최대 사이즈 2,440X3,660mm까지 씨밍 가공과 옵션으로 코너컷을 장착할 수 있다.
 수평 씨밍기는 전 세계 600대 이상이 공급된 검증된 기계로 인건비 절감과 관리비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신우테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우테크 백신기 사장은 판유리 가공기계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수직 각면기, 양각면기, 세척기, 자동 스리에칭기, 복층유리 생산라인, 수평 강화로, 접합유리 생산설비 공급과 중고 기계 수리 및 이전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판유리 자동 재단기, 수평 씨밍기 등 판유리 가공설비 제조 회사와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품목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한층 갖추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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