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8호 4/10] (주)중앙안전유리_금왕공장에 방화유리 전용 수평 강화로 설치

-중국 LandGlass 수평 강화로 통해 열 강화만으로 비차열 방화유리 생산

중앙안전유리가 LandGlass로부터 방화유리 전용 강화로를 설치하고 자체 테스트에서 압축응력 6T 투명 210Mpa, 8T 투명 235Mp a등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중앙안전유리(대표 김정곤)가 금왕공장에 중국 LandGlass(랜드글라스)에서 개발한 방화유리 전용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 이 강화로는 최신형 싸이클론 모델로 블로어 4개를 통해 화학 물질 사용 없이 비차열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평 강화로에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별도 구간을 추가한 설비로 강화로 내의 온도를 850도 이상 올리고, 315KW 블로어 1번과 2번 구간에서 각각 12,000 파스칼, 3번 9,000 파스칼의 풍압으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물리적 열 강화만으로 방화유리를 제조하는 방식은 70분 이상의 방화 성능 확보에 크기의 제한과 실패율이 높아 성능이 불안정했다. 그러나 중앙안전유리에서 설치한 강화로는 통상 조건보다 고압의 압축 공기를 판유리에 집중 분사하고, 급냉시키는 방식으로 방화성능을 확보했다. 이 강화로는 중국 방화유리 위원회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아 검증된 설비로 현재 중국 내에서도 다수업체가 사용 중이다.
중앙안전유리는 공인시험연구원에 비차열 방화유리 성능 테스트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안전유리에서 설치한 LandGlass 수평 강화로에서 생산하는 강화유리의 최대 사이즈는 2,400×8,000mm이며,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강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강화로는 외형을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면서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화로 내부의 공간면적을 20%이상 감소시켜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을 높이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우수한 평활도를 나타내는 것도 장점이다.

*(주)중앙안전유리 문의 : 043-881-0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