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호 8/10] ㈜씨에스테크, COEX서 오토락 및 항균 핸들 라인업 선봬
특허제품, 수평밀착형 슬라이드 하드웨어와 수출용 하드웨어도 대거 출시
창호 하드웨어 개발업체인 ㈜씨에스테크(대표이사 이재선)가 지난달 3~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빌드’ 박람회에 참가해 주력개발제품인 창호용 오토락(자동잠금장치) 및 항균 핸들과 수평밀착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신제품, 수출용 제품 등 그동안 라인업했던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씨에스테크의 주력제품은 내창 및 발코니창의 기능성 하드웨어 브랜드 ‘휴웨어 Huware’와 수평 밀착형 창호 하드웨어 브랜드 ‘휴젠텀 Huzentum’으로 대별되며, 브랜드명 그대로 ‘휴머니즘 윈도우 하드웨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주요개발제품은 자동 및 반자동 락(Lock) 장치, 항균 기능성 손잡이를 포함한 창호용 핸들, 터닝도어 하드웨어, 3D힌지와 슬라이딩 제품, 수출용 하드웨어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항균 오토핸들(anti virus auto handle)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내구성과 반영구적인 항균기능을 갖춘 항균 오토 핸들로서 관람객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회사가 원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항균 오토 핸들(항균 자동 손잡이)은 4년전부터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에서 항균 활성치 2이상, 항균효과 99.00%이상의 항균력 성능을 입증받았다. 핸들에 항균기능을 넣으면 어느 일정시간안에 균이 활성화 되지않고 소멸되는 기본적인 성능을 갖고 있어서 사용자의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으로 각광을 받았다. 신소재인 천연 항균 추출물 도료첨가로 표면처리방식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씨에스테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되면서 창호업계 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문의를 다수받고 있으며 제품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씨에스테크의 무(無)락핸들은 별도의 락킹기어(Locking Gear)없이 창문이 닫혔을 때 자동으로 잠기는 하드웨어(Handle Hardware)의 구조적인 특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오토락(Auto Lock 창문 자동 잠금장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별도의 락킹기어 없이 핸들과 스트라이커(Striker)만으로도 창호의 잠금기능을 실현하므로 창호제작공장의 생산성과 건축현장의 시공성을 높일 수 있다. (주)씨에스테크는 핸들에 연결된 후크(Hook)를 특화 설계함으로서 한 곳이 아니라 두 곳이 잠기는 2포인트(Two Point) 잠금기능을 실현했다.
그리고 ㈜씨에스테크는 소비자의 개폐 편의성이 증가돼 최근 락(rock)장치의 대세 제품으로 떠오르는 ‘이지락’을 개발,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잠금장치가 쉽게 열려 개폐가 편리한 이지락은 창문이 안전하게 닫히는 댐퍼장치와 연계하여 개발됐다. 이지락 오픈기능은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장치가 문짝을 밀어줌으로써 개폐를 편리하게 하는 사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돼 기존 핸들장치를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기업에서는 이미 이지락을 일반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밖에 ㈜씨에스테크는 폴딩도어나 시스템도어, 양개도어 등에 범용되고 있는 모티스락(Motise Lock), 베트남 등지에 수출을 위해 개발한 매립형 일반핸들과 터닝도어, 반자동 락 및 핸들장치, 대피창, 양개PJ, 북미쪽에 수출한 손잡이, 기타 무락 잠금장치를 생산,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현재 (주)씨에스테크는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미얀마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KOTRA를 통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는 이미 현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로윈도우, 리타하드웨어(프로파일) 등과 상당한 물량의 수출실적 및 교류를 나타낸 바 있다. 포화상태인 국내 건설시장이 요구하는 고기능성과 고방범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수출에 주력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고기능성 하드웨어 전문 업체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주)씨에스테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무락 그립핸들이 튼튼하게 잘 만들어 졌다는 평가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었다”며 “견고한 제품 특성과 편리한 사용성, 미려한 외관 등이 현지업체와 소비자에게 어필되는 점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핸들과 잠금장치 일체형 제품이나 터닝도어 하드웨어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여 국내외 해외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도 선보인 고기능성 기밀성, 단열성, 방범성 등이 높은 수평 밀착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는 향후 패시브 하우스나 높은 에너지효율등급을 요구하는 건축물용 (시스템)창호에 범용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본지 142~143페이지 관련기사 참조)
이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고급화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관건이라는 생각에 수요비중의 가장 큰 부분을 오토락과 핸들 등 개발제품의 품질과 다양성, 차별화를 확충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축은 점점 줄어들고, 리모델링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적합한 창호 하드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