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제140호] (주)세한ENG, 1,500평 규모의 시화공단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
기존공장 3배 규모의 부지 및 건물 확보, 효율적인 제품 생산 및 재고 확충
창호용 롤러와 핸들, 핸들잠금장치 전문 생산업체인 (주)세한ENG(대표이사 김기욱)가 최근 시화공단에 1,500여평 규모의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신공장은 기존의 500여평 규모의 구 공장에 비해 3배가 넘는 규모이며, 특히 생산제품을 쌓아 둘 수 있는 재고창고가 커졌고, 이로인해 효율적인 제품 생산과 재고량 확보에 한층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기존공장 1km 부근에 1,500평 규모의 신공장 마련, 본격 대량 생산 및 공급체계 갖춰
이 회사 김기욱 대표이사는 “신공장을 통해 늘어난 OEM 임가공 물량으로 각 파트별 제품생산과 재고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더욱 신속하고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OEM 임가공 물량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품개발인원과 관리인원도 확충했다. 김기욱 대표이사는 “업체의 요구가 있기전에 우리회사에서 미리 제품개발하여 제안하는 구도의 앞선 경영전략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구도의 경영방침은 지속돼야 하기 때문에 제품개발 및 관리파트에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공장은 제품개발연구실 및 관리부서, 생산 및 영업부서로 구성된 사무동과 롤러 및 핸들과 핸들잠금장치의 가공‧조립부로 구성된 생산공장, 재고창고로 이루어졌으며, 대형 트럭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넓은 야적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롤러 자동화 생산설비 1대 더 제작, 총 3대의 자동화 생산설비와 신설비 갖출 계획
생산공장에 들여온 생산설비 및 조립‧가공설비는 기존 설비 그대로 지만, 자체 제작한 롤러 자동화 생산설비를 1대 더 제작 중 이어서 총 3대의 롤러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출 전망이다.
또 핸들과 핸들잠금장치의 품질을 강화하는 자동화 설비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김기욱 대표이사는 “핸들과 롤러는 회사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주력제품이어서 업체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하기 위해서 품질과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설비에 끊임없는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창호 롤러를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도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OEM 공급물량 대폭 늘어나, 다변화된 공급체계에 민감하게 대처
특히 이 회사는 최근 OEM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나 신제품 개발에 큰 기치를 올리고 있다. OEM 임가공을 시행하기 위해선 제품개발과 투자가 선행하는 부담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갖춰진 (제품개발)조직과 설비, 자금력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따라서 핸들제품의 경우, 앞서 밝힌 것처럼 제품디자인을 먼저 해 놓고 업체에게 제안하는 형태의 ‘준비된 경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OEM 공급물량인 크리센트 제품도 발빠르게 개발하여 업체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이미 저가격 경쟁으로 치열한 시판시장에도 충분하게 대비하고 있다. 품질을 높이면서도 단가면에서 타 업체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제품 개발 및 공급체계를 모색하여 다변화된 공급체계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김기욱 대표이사 “내부적으로 투명화된 회사운영과 관리시스템 갖출 것”
무엇보다도 세한ENG는 이번 신공장 확장 이전을 계기로 내부적으로 더욱 투명화된 운영과 관리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김기욱 대표이사는 “세한은 40년이 넘게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것이 세한의 임무라고 생각해 왔다.”며 “이러한 기업의 자존심이 있고, 선진경영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회사 운영을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며, 누가와서 이전 사람의 업무를 인수인계하든지간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등의 회사 내부적인 역량강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오래전부터 ERP 시스템을 도입해 신제품이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코드명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제품의 개발, 생산, 출하 등의 현황이 그 때 그 때 체크되고 있는 등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