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호 3/10] (주)지오글라스 (주)디오테크, 원판유리 이송부터 재단, 분리 적재, 복층유리 생산까지 Lisec 전 공정 자동화라인 설치

  (주)지오글라스(대표이사 이동원)의 별도법인 (주)디오테크가 오스트리아 Lisec사의 원판유리 이송부터 로딩과 자동 재단, 분리 및 분류 적재, TPA 복층유리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상의 자동화라인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자동화 생산라인은 사무실에서 입력한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각 프레임에 적재된 원판유리를 찾아 흡착시킨 후 자동 이송해 로딩 및 재단기로 공급된다. 자동 재단된 판유리는 자동 브레이킹 아웃(X축)을 거쳐 수평에서 수직 테이블로 이송되어 셔틀 1호기로 보내진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고속 셔틀시스템에 의해 500개의 전용 적재함에 자동으로 분류되고, 반대편 셔틀시스템이 작동하여 적재된 유리를 복층 가공 자동 생산라인으로 투입시킨다.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건조와 TPA 단열간봉을 전용 어플리케이션 로봇이 부착하고, 아르곤 가스 주입과 프레스 압착을 거쳐 오토씰링로봇에 의한 자동화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이 자동화라인은 수작업과 대기시간 없이 원판유리 이송 및 재단 가공과 강화, 복층유리용으로 짝을 맞춰 분리 적재하여 다음 가공이 효율적으로 실시간 이어지게 하는 것이 장점이다.
Lisec의 전 공정 자동화라인은 성능이 검증된 설비로 자동 재단된 유리의 분류 및 마크 인쇄와 복층유리 가공 완제품을 내리는 작업 구간 등에 2~3명의 인원만으로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인건비 절감 및 수작업에 의한 제품 하자 발생률을 최소화시켜 상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유럽이나 중국 메이저 가공업체에서나 볼 수 있던 판유리 이송용 고속 셔틀시스템은 적재 및 복층과 강화유리를 비롯해 아파트 등 층별 분리용으로 총 4개를 설치해 자동으로 움직인다. 또한, TPA 단열간봉을 적용한 로이 및 이형 복층유리의 자동 가스 주입과 삼중유리를 비롯한 고기능성 유리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이동원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전 공정의 자동화라인을 설치해 최소 인원만으로 원판유리 이송부터 재단 및 분류 적재를 거쳐 복층유리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하다”며 “하루 800조의 고품질 복층유리 생산과 수작업에 의존하지 않는 차별화된 품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판유리 가공업체는 앞으로 고성능의 자동화설비가 그 회사의 품질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며 “자동화 셔틀시스템은 수작업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기존대비 2~3배 이상 생산효율이 증가하고 소프트 로이유리를 비롯한 코팅유리 가공에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오테크는 부산시 기장군에 면적 11,220㎡(3,400평), 건물 3,300㎡(1,000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했다. 이곳에 세계 최고 성능의 Lisec사 최신형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과 Glaston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고, 최근 KS 인증 획득으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 이동원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판유리 관련 업종에 종사해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1996년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서 회사를 설립, 2008년 접합유리, 2010년 스리에칭유리 생산을 거쳐, 2014년 양정동에 공장을 신축하며, 수평 강화유리 생산에 나섰다. 수평 강화로는 Glaston의 ‘RC350’모델로 최대 사이즈는 2,800×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소프트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로 이어지는 고 기능성 유리 강화 가공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전처리 설비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시밍기, 양각면기, CNC 자동 면취기, 세척기, 천공기 등을 통해 신속, 정확한 가공태세를 갖췄다.
최근 고기능성 복층유리 생산 및 강화유리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전 공정의 자동화라인을 구축하며 관련업계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는 업체인 동시에 판유리 가공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었다. http://www.glassjournal.co.kr

*(주)지오글라스, (주)디오테크 문의 전화 : 051-728-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