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호 7/10] (주)삼양유리산업,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 목적으로 수평 강화로 교체

고기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강화, 접합, 복층유리 생산에 주력

KS 표시 강화, 접합, 복층유리 인증업체로 종합 가공시스템 구축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에 (주)삼양유리산업(대표이사 노기영)이 최근 수평 강화로를 교체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의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중국 진글라스사 수평 강화로를 설치했다.
판유리 최대 사이즈는 2,500×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로이유리를 비롯한 기능성유리 강화 가공이 가능하다. 컴퓨터 자동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퍼레이터가 손쉽게 작동할 수 있고,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정전 시 72시간 전원 공급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기계적으로 가열로는 스테인리스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 로이유리 가공에 초점을 맞춰 RO 정수기를 설치해 세척 수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일엔지니어링으로부터 4헤드 방식의 강화 전처리용 시밍기와 에어나이프 방식의 세척건조기도 설치, 가동에 나섰다.

삼양유리산업은 앞으로 고기능성 강화, 복층유리 생산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KS 표시 복층유리 인증을 획득하고, 로이 및 가스주입, 삼중유리 등 기능성 복층유리 생산에 본격 참여하였다. 기존 강화, 접합유리에 이어 복층유리까지 종합 가공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세척 및 건조, 간봉 어셈블러, 가스 자동 주입과 판프레스,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으로 고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 노기영 대표이사는 “갈수록 강화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으로 고기능성을 요구하는 소프트 로이유리와 강화 및 복층유리 수요에 대비해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며 “앞으로 고기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판유리 가공제품 생산에 주력하며 단열성능에 최적화된 제품만을 공급하는 전문 가공업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997년 판유리 면취 가공업을 시작하며 삼양제경으로 출발하여 2007년 강화유리 생산과 2014년 건축용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을 거쳐, 2017년 복층유리 생산과 올해 수평 강화로 교체까지 가공영역을 확장시켜 나갔다.
현재 수평 강화로와 복층 및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해 전처리 설비로 자동 재단기 2기와 수직 천공기, 양각면기, 시밍기, 세척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www.glassjournal.co.kr

*(주)삼양유리산업 문의 전화 : 031-543-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