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호 10/25] (주)재령창호건설 – 커튼월 · 창호 ‘시공’에 이어 ‘제작’까지
‘인맥’,’혈연’,‘지연’은 남의 얘기,오직 ‘성실시공’과 ‘입소문’만으로 경쟁력 창출/ 에너지절약형 ‘단열복합커튼월’ 곧 제작, 시공
금속구조물 창호 시공·제작 전문업체인 (주)재령창호건설(대표이사 이영민)은 커튼월·창호 시공사업을 주력으로 한 사업경력을 바탕으로 커튼월·창호 제작사업에도 진출해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를 이끄는 이영민 대표이사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부터 창호업에 진출했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영업을 펼쳤다. 초창기 커튼월 시공에 전념해 오다 발군의 실력으로 제작기술까지 습득해 현재 시공과 제작을 아우르는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성실시공’과 ‘입소문’으로 성공한 금속창호 전문 시공 제작 업체
(주)재령창호건설은 금속구조물 창호 전문건설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만으로 오롯이 성공한 업체다. 특별한 학연이나 지연, 인맥이 없이 ‘성실시공’과 ‘입소문’만으로 인정받았다.
이영민 대표이사는 “설립 초창기에 주로 단독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 등 소규모 공사를 위주로 시공했다”며 “젊음하나를 무기로 손해 보더라도 무조건 꼼꼼하게 마무리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실천하며 열심히 일만 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다들 잘 봐주셔서 입소문에서 입소문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현장시공 수주를 이어나갔다.”고 지금의 성공비결에 대해 밝혔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검증된 실력만으로 승부수를 건 이 대표의 집념과 열정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결국은 지금의 성장 밑거름이 되었다.
“한 때는 원룸주택시공만 1년에 150여개 현장을 했어요. 큰 현장이든 작은 현장이든 이윤에 상관없이 내 집이라 생각하고 일에만 집중했죠. 그러니 자연스레 신용이 따라붙고 일감이 연이어 생겨났습니다.”
이 대표는 2015년 법인설립이후 사업시작 10년만인 지난해에 지금의 대구 서구 와룡로에 본사와 제작공장을 마련했다. 탄탄한 기술력과 무한한 가능성만으로 이룬 쾌거였다. 회사 전 임직원들이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기술력을 추구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진한 결과 최고의 품질시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초창기부터 주력으로 해온 커튼월 시공기술은 전문적인 기술 시공 및 노하우로 빛을 발했다. 원룸, 다세대 단독주택, 상가,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에 커튼월, 금속공사, 창호공사를 시행하므로 매년 100% 이상 신장세를 이뤄오다 작년에는 제작년의 두배인 50억원의 커튼월 공사실적을 올렸다.
‘커튼월·창호 ‘공사’에 이어 ‘제작’까지, 회사 경쟁력 향상에 힘 실어
그런데 자체 커튼월·창호 공사물량을 자력으로 제작하다보니 자연스레 (시공이 아닌) 제작만을 의뢰 해오는 거래처가 늘었다. 이 대표는 내친김에 제작설비와 이 분야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지닌 전문 엔지니어를 도입하는데 투자했다.
“공사가 주력이라 회사 설립이후 자체 공사물량 제작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그런데 여타 커튼월 및 창호 제작을 의뢰하는 거래처가 늘어나면서 설비를 증설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게 되는 등 이 부분에 대한 사업역량이 생겨났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총 20여명의 직원이 제작과 시공분야에서 종횡무진 뛰고 있다. 이 대표는 “커튼월·창호공사와 제작을 함께 함으로써 훨씬 저렴한 자재매입단가를 견적할 수 있어 한층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공장에는 현재 45도 양면절단기, 확장형 2Point 용접기, 프레스개공기, 레디얼절단기, 자동연속절단기, PJ핸드홀 가공기, 코너클램핑기, 넛칭절단기 등 커튼월과 창호를 제작할 수 있는 자동화라인이 설치돼 있다.
벤처기업 등록, KS Q ISO 인증 획득, 단열 복합커튼월의 제작 및 시공에 역점 둘 터
(주)재령창호건설은 본사 관리부서와 공장생산부서, 현장시공부서에 따라 각각 숙지해야 할 원칙을 정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본사 관리부는 시공과 생산 현장에 대한 전문적인 공정관리 및 전문건설 업무 전반을 숙달해야 한다. 공장에서는 제작에 대한 독창적인 노하우 축적과 기존 및 새로운 기계에 대한 사용을 반드시 숙지해 고품질 제품을 제작해야 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수주된 건축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와 커튼월 및 창호공사를 완벽히 숙달하여 업무에 임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3, 4월에 연달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벤처기업 등록과 KS Q ISO 9001 : 2009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커튼월공사는 강화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열관류율을 크게 신경써야 하므로 단열 복합커튼월의 제작 및 시공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복합커튼월 제작 및 시공기술을 익혀 강화되는 열관류율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건축물의 인·익스테리어 효과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시공정책을 구사할 방침이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