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앙안전유리, 90분 방화양개도어 및 20분 이중슬라이딩 방화유리창 공급
-방화성능 품질 인증시험 통과, 비차열 방화유리창(문) 품목 다변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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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앙안전유리(대표 김정곤)가 최근 두께 28mm 이중슬라이딩 방화유리창(1,112×2,036mm) 20분 성능시험에 합격했다. 또 방화성능을 보유한 양개도어(825×2,220mm) 90분 품질 인증시험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안전유리는 30분 슬라이딩 알루미늄 방화유리창과 20분 방화복층유리창(커튼월, PJ), 70분 방화도어(편개), 픽스창 시험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특수 전용 수평 강화로를 중국 랜드글라스(LandGlass)로부터 설치래 가동 중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평 강화로에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별도 구간을 추가한 설비로 강화로 내의 온도를 850도 이상 올리고, 315KW 블로어 1번과 2번 구간에서 각각 12,000파스칼, 3번 구간 9,000파스칼의 풍압으로 강화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강화로는 통상 조건보다 고압의 압축 공기를 판유리에 집중 분사하고, 급냉시키는 방식으로 방화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강화로의 최대 사이즈는 2,400×8,000mm이며,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강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중앙안전유리 송자중 상무는 “중앙안전유리는 검증된 방화용 프레임과 부자재 사용 및 방화유리 생산에 나서며 비차열 방화유리창(문)의 품목 다변화에도 나섰다”며 “공인된 인정 품목을 늘려나가고 상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강화유리 제조업체로 출발해 2007년 접합유리 생산에 나섰다. 2010년 힛속 테스트 오븐을 설치했고, 2014년 복층유리 생산에도 참여했다. 2015년 광명지점 오픈, 2016년 조달청 경쟁 입찰 참가자격 등록 및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2018년 강화유리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더블 챔버 방식의 수평 강화로를 증설했고, 2019년 PVB필름 접합유리 오토크레이브 증설과 2020년 전주 지점 설립 및 전남 곡성에 강화, 복층, 접합유리 제조공장도 설립했다. 2022년 음성 금왕에 다시 대규모 공장을 인수하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음성군에 1공장(음성)과 2공장(금왕)을 운영 중이며, 수평 강화로 7대와 방화유리 전용 강화로 1대, 복층유리 생산라인 3대, PVB 필름 접합유리 설비 4대를 비롯해 힛속 테스트 2대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판유리 제2차 가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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