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호 7/10] KCC 2017년 유리 이맥스클럽 품질 세미나
지난 6월 23일 서울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
종합 건축자재 및 판유리 메이커인 KCC(대표이사 정몽익)가 지난 6월 23일 서울시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7 유리 이맥스클럽 품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KCC 기술영업본부장 문정철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였다.
KCC 기술영업 진정운 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신규 건축물의 단열성능 강화로 판유리 제품도 고기능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KCC는 앞으로 코팅유리 증설 가동으로 대리점에게 고기능성 유리제품의 원활한 공급과 이맥스클럽의 가공품질 유지 관리 및 차별화된 품질 시스템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이유리 시장 활성화와 성장세에 따라 가공 대리점의 노력도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품질 세미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CC는 판유리, 창호 가공 대리점과 이맥스클럽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 교육 세미나를 매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시가공지원팀 박성호 차장의 유리 이맥스클럽 운영현황 및 계획과 유리 품질 이슈 및 유리 파손의 이해, 건재판촉팀 정민 차장의 유리, 창호 관련 에너지 법규 동향, 건축실리콘 영업팀 김인식 차장의 실란트 환경규제 동향, 건재판촉팀 김기욱 대리의 복층유리 실란트 품질이슈 및 작업성 향상 방안을 소개했다. 또 외부 강사로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박남용 본부장의 소비자 불만 대처방법 및 KS인증 실무, GRACE 강훈 부장의 복층유리 흡습제, (주)아이지스 이건화 부사장의 품질 및 생산성 확보를 위한 가공설비 관리 Tip 등 주제별 특강도 이어졌다.
건축물의 에너지 관련 법규 동향에서 국가 정책 로드맵과 창호에너지효율등급,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및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공동주택의 결로 방지 설계기준을 차례로 살펴보고, KCC의 대응방안도 발표했다. 유리 관련 품질 이슈로는 가공 및 시공 현장의 주요 품질 하자사례 및 하절기 계절변화에 따른 하자, 유리 파손의 이해와 원판 재단품질 향상방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밖에 복층유리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부자재 및 가공설비의 관리 및 점검 방법도 소개됐다.
이맥스클럽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유리, 창호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가공 네트워크’를 슬로건으로 지난 2006년 출범하여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했다. 출범 당시 유리 이맥스클럽은 12개사로 시작하여 2009년 27개사, 2012년 40개사, 2015년 46개사, 2016년 64개사를 거쳐, 올해 현재 68개사로 확대되었으며, 복층유리, 강화유리, 접합유리, 창호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가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회원사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및 특판 현장 운영 활성화, 설비 투자 지원 제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유리, 창호 산업을 대표하는 생산자 네트워크로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KCC 이맥스클럽은 앞으로 복층유리, 강화유리, 접합유리와 창호 공동 브랜드로 고기능성 유리, 창호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회원사 가공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교육 지원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모회원사는 정부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복층유리 부자재의 중요성과 작업 향상 및 설비 관리 등 품질 전반에 걸쳐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교육을 가공현장에 반영해 고 품질의 판유리 가공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