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호 7/10] ‘산학연 정보교류의 장’ 제24회 유리 기술인 모임 개최

지난 6월 29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산학연 유리 인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유리 기술인 모임이 올해로 24회 째를 맞이해 지난 6월 29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유리 기술인 모임은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와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서 주최, 주관하였다.
유리 기술인 모임은 유리 분야 기술 함양과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유리 산업의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유리 소재 관련 산학연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행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이준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리제조업 총 매출은 2010년 12조원에서 2014년 9조 7천억 2016년 9조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용 박판유리 매출액이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병유리와 판유리 가공업계도 정체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유리 기술인들은 서로 지혜를 모아 연구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유리산업 인력양성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TUV 원희철 팀장의 ‘배출권 거래제 사업화 전략’, 세라 이지섭 CTO ‘글라스 라이닝’, 미국 Paneratech Mr. Satoshi Okura ‘용융로 내화물 두께 측정 기술’, SAC 이천수 상무의 ‘고순도 실리카의 산업 응용’, 영도유리산업의 최영훈 상무의 ‘스마트 글라스 현황 및 열변색 유리 제조 기술,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지선 박사의 ’석탄 경석을 활용한 유리섬유 제조 기술‘,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진호 책임의 ’뉴 글라스 저널 기술 소개‘ 등 주제별 강연이 이어졌다.
영도유리산업 최영훈 상무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스마트 글라스 적용 부품인 ECM은 미국 Gentex사가 전 세계 시장의 89%를 점유하고 있다며, 이 회사는 Viologen을 바탕으로 ECM을 제작하였으나 당사는 Li-ion 전해질을 기반으로 Redox 반응을 고체물질인 Sputter로 코팅하여 Gentex사와 차별화하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www.glassjournal.co.kr

*유리 기술인 모임 문의 : 02-362-6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