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호 7/10] 이건창호, ‘차세대 진공유리’ 기술 개발로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
2장 유리 사이에 진공층 형성, 260mm 콘크리트 벽체 수준의 단열, 차음 성능 가져
㈜이건창호(대표 김재엽)는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초 에너지 절감형 진공단열 유리 기술’ 연구 과제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건창호는 2015년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연구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차세대 진공유리’ 제품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해왔다. ‘초 에너지 절감형 진공단열 유리 기술’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기술과 공정개발을 했으며 올해 2월에는 차세대 진공유리의 대량공급이 가능한 고속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내외부 열을 차단하는 신개념 유리인 ‘차세대 진공유리’는 260mm의 콘크리트 벽체와 맞먹는 수준의 단열 성능과 20년 이상 품질 보증이 가능한 내구성으로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실현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단열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열관류율이 0.36W/m²K으로 로이삼중유리보다 3배 이상 뛰어난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유리 사이의 진공층이 전도대류에 의한 소리 전달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외부로부터 실내 소음 수준을 38 데시벨(dB) 가량 저감하여 소음 차단 효과도 뛰어나다.
올해 2월에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600세대에 차세대 진공유리를 적용한 고단열 시스 창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첫 수주하였으며,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서울 용산구 하이페리온 등 아파트 일부 세대와 타운하우스, 고급 단독주택 같은 주거용 건물과 알펜시아 리조트, 공공기관인 김천 한전 기술사옥 등에 ‘차세대 진공유리’를 적용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이건창호는 B2C시장에서의 진공유리 보급확대를 위해 차세대 진공유리를 ‘이건 SUPER 진공유리’로 브랜딩하고, TV홈쇼핑을 통해 일반소비자에게 진공유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직영전시장 및 전국의 브랜드전시장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신산업창조 프로젝트의 ‘초 에너지 절감형 진공단열 유리 기술’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세대 진공유리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주관하며 기초, 원천기술의 융합 및 후속 R&D와 기술사업화를 동시 지원하는 제도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