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호 7/10] 판유리 3,600mm(12자) 사이즈도 안전하게 적재하는 1톤 차량!
GS모터스 1톤 화물차 적재 공간 확대, 판유리 및 창호 적재용으로 인기
포터II와 봉고3 신차 출고 전 분해 및 조립해 축간 거리 연장 / 기존 적재 공간 2,860mm에서 최대 3,700mm까지 확대
이제 판유리 3,600mm(12자) 사이즈도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는 1톤 차량이 출시되어 인기를 모르고 있다. 특수 자동차 전문 제작업체인 GS모터스가 현대자동차 포터II와 기아자동차 봉고3의 1톤 신차를 출고 전에 개조해 축간 거리와 적재 공간을 연장 확대한 차량 판매에 나섰다. 화물차의 적재 공간을 늘려서 운행할 수 있는 만큼 판유리와 창호 가공 및 시공 관련 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GS모터스는 앞뒤 축간 거리를 2,640mm에서 3,150mm로 510mm 연장해 적재 공간을 2,860mm에서 최대 3,700mm까지 길게 개조할 수 있다. 운전석 뒷자리가 있는 더블캡 모델의 경우도 역시 축간 거리를 510mm 연장해 적재 공간을 기존 2,185mm에서 2,860mm로 675mm 확대시킬 수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개조는 불가하고, 신차 출고 전에 GS모터스에 의뢰해 계약 시 개조가 가능하다. 이 차량의 개조는 GS모터스에서 원재료(포터II/봉고3)의 프레임을 절단해 ATOS80 재질로 된 프레임을 장착한다. 이 재질은 기존 차량의 프레임보다 견고하며, 트러스 공법으로 축간 거리를 효율적으로 연장한다.
최근 1톤 화물차의 적재물의 사이즈가 커서 뒷문을 열고 다니는 위험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뒷문 열고 다니다 단속에 당하거나, 타 차량 블랙박스 등의 신고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위험과 2차 피해사례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GS모터스 강종석 부장은 “포터II와 봉고3 새 차량을 구조변경이 아닌 국토교통부 승인을 완료한 자기 인증으로 더 길게 많이 적재할 수 있도록 분해 및 조립 제작해 화물차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다”며 “차량 자체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적재 공간을 연장해 안전성도 확보한 만큼 판유리 적재용 화물차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GS모터스는 포터의 축간 거리를 확장하여 다양한 형태의 포터를 제작하는 특수 자동차 전문 제작업체로 본사는 전북 군산시에 소재하며, 영업본부는 인천시에 위치하고 있다.
* GS모터스 문의 : 168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