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지스, K-재단기, 자동 셔틀 렉 시스템, TPMA-e, 보급형 레이저마킹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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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지스(대표 김남진)가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자동 셔틀 렉 시스템, TPS 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보급형 레이저마킹기도 새롭게 출시했다.
판유리 자동 재단기는 기본기에 강한 ‘한국형 K-재단기’를 슬로건으로 신속하고, 정확하며 작업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양축 서보모터와 3, 4축 원점 및 스토퍼를 장착해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빠르고 정밀하게 절단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재단기의 바닥면 밀링가공과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고, A/S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 셔틀 렉 시스템은 내구성과 성능이 검증된 국내 C社와 협업을 통해 시장에 선보인다. 프로그램을 포함한 순수 국내 자체 제작으로 기존 아이지스의 로딩기 사용가능하며 셔틀 카 는 렉 기어 이송방식을 적용해 내구성과 정밀성을 강화시켰다. 또한 양방향 로딩방식이며 렉은 2열 배치하여 생산성을 증가시켰다.
아이지스는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설비인 TPMA-e(Thermal Plastic Material Applicator-e)도 출시했다. 판유리 사이즈와 두께를 자동 측정하고, TPS 도포 시에 노즐과 유리의 간격을 0.1mm 간격으로 유지할 수 있다. 초정밀 측정 실린더로 소수점 2자리 측정과 TPS 간봉의 들뜸 및 유리 스크래치 방지로 복층유리의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또 듀얼 펌프 시스템의 강력한 기어 펌프 적용으로 원활한 펌핑이 가능하고, TPS 액의 시작과 끝의 겹치는 부위에 다듬질(Tap & Press) 장치도 장착했다. 헤드부에는 초정밀 가공품을 적용하여 맥동 방지와 TPS 접착에 극대화된 형상을 구현했고, 노즐을 비롯한 정밀 가공품의 내구성 안정에도 중점을 두었다.
아이지스는 TPS 전용 가스프레스의 차별성도 알렸다. 듀얼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프레싱시 좌우 편차를 최소화했고, 고정판 및 슬라이딩판 하부 벨트 컨베이어의 전후, 상하 이동으로 삼중복층 또는 사중복층 제작 시에 유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계했다.
오토씰링로봇 투입과 마무리 구간에는 특수 재질의 일자형 스틱 송출 컨베이어를 적용해 씰링액의 컨베이어 오염을 최소화했고, 스틱 자동 청소장치를 하부에 장착했다. 오토씰링로봇 헤드부에 롤러 형태의 코너 자동 마감장치를 추가해 편리성과 생산성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지스는 그밖에 보급형 반자동 레이저마킹기도 출시했다. 레이저마킹을 통해 마킹관리가 용이하고, 마킹에러 최소화를 비롯해 품질 및 생산성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지스는 레이저마킹과 레이저 가스측정기, 비전스캐너, 자동 라벨 부착기 등을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에 구간별로 적용해 안정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에 수출 계약, 복층유리 생산라인 공급
지난해 순수 기계 매출로 역대 최고, 향후 1,000만불 수출 도전
국내 및 미국, 유럽, 중동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영업 및 홍보 강화
아이지스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00만불, 2022년 500만불, 2023년 7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이며, 지난해에는 순수 기계 매출로는 역대 최고인 15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내수와 수출 비중이 균형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신형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TPMA-e를 비롯해 점보 사이즈의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다수 공급했고, 독일과 동남아시아 등 유리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신뢰관계를 구축해 다수 국가에 수출로 이어지는 결과물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독일 glasstec에 참가해 프랑스 유명 가공업체에 복층유리 생산라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지스는 유럽 다수 국가에 기계를 공급했으나, 프랑스 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아이지스는 국내외 영업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미국, 유럽, 중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1,000만불 수출 도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김남진 대표는 “국내외 고객사의 성원과 관심 속에 기계적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보다 완성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가공유리의 품질을 높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지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영순 기자]

*문의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