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호 2/25] 합성수지제창 조달시장 총 1,351억원으로 ‘훌쩍’ 2017-2018년 연속40% 이상 성장
*
학교와 공공 상업용 건물이 가장 압도적인 공급실적
지난해 합성수지제창의 조달계약실적이 1,351억원(2020년 1월 20일 조달청 나라장터 기준, 현재 계속적인 실적 조정 중)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814억원에서 537억원이 상승한 것으로 4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실적치다. 앞선 2016년 400억원, 2017년 600억원에 이어 계속적인 고공행진을 거듭하여 연간 1,000억원대 시장규모를 돌파했다.
합성수지제창의 조달시장은 주로 LH공사,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개발공사 등의 주택공급실적에 기반하기 때문에 이들 공사 등의 공기업을 비롯해 지자체, 준정부기관의 활발한 공급실적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보다 훨씬 시장이 큰 학교와 공공 상업용 건물이 가장 압도적인 공급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수요기관을 살펴보면, 2019년 공공 수주된 합성수지제창 조달 총 3,022건 중 금속제창과 마찬가지로 교육청 등 교육기관(기타기관포함)의 수요가 총 1,11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어 한국토지공사 등의 공기업이 699건으로 많은 수요실적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부대, 관청 등 국가기관이 582건, 공사본부 및 지사 등 준정부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157건, 지방 지자체 353건의 수요비중을 나타냈다.
합성수지제창의 주요제품은 아파트 등 주거현장의 발코니용 슬라이딩 이중창과 미서기창, 학교현장의 중연창을 비롯해 슬라이딩 단창과 단열복합창, 프로젝트 창 등의 수요가 많았다.
합성수지제창 조달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주요업체들의 매출 상승세도 주목된다. 2020년 1월 20일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합성수지제창 품목에 등록된 총 38개 기업이 조달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421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실적을 나타낸 ㈜대신시스템은 지난 2018년 251억원 대비 4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성방산업(주)과 (유)원진알미늄이 각각 83억원과 72억원의 높은 실적으로 조달시장에서 크게 활약하는 한편, ㈜경화창호산업(59억원)과 럭키산업(주)(55억원)을 비롯해 ㈜미래플러스(40억원), ㈜시안(38억원), ㈜한양에스엔씨(33억원), ㈜태웅(31억원)이 30억원대 이상의 높은 실적을 올린 업체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