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호 7/10] 소프트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 늘어난다!
수평 강화유리 생산설비 신증설 및 교체 업체 증가
최근 수평 강화유리 생산설비 신증설을 비롯해 기존 강화로를 교체하는 가공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판유리 면취 가공 및 공사업체의 강화유리 생산 신규 참여와 기존 강화유리 생산업체의 증설 및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 매년 20개 이상의 수평 강화로를 설치했던 업체들이 10~15년이 지난 현재 설비가 노후화되고, 앞으로 대세인 소프트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추면서 교체 및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수평 강화로의 신증설 및 교체 수요는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현재 수평 강화로를 신증설 및 교체 설치한 업체는 충북 음성에 우신복층유리와 중앙안전유리, 진천 삼경안전유리를 비롯해 경기도 포천 삼양유리산업, 성남 지글라스, 화성 글라스닛시, 평택 지스마트, 안성 선일그라스, 충남 아산 현대유리, 대구 문화글라스, 경남 창원 영광판유리 등이다. 또 부산 정암안전유리, 전남 담양 한남산업, 경남 양산 아진글라스, 경기 파주 지앤티, 강원 원주 영남유리 등이 계약해 설치를 기다리고 있으며, 경기, 충북, 경북, 경남, 울산, 청주,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에 걸쳐 다수업체가 계약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올해 최소 20개 이상의 신형 수평 강화로가 설치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평 강화로 공급업체 관계자는 “수평 강화로는 10~15년 주기로 교체하는 곳이 많아 2000년 초중반 설치가 붐을 이뤘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나 내년 및 후년까지 상당수의 수평 강화로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부분 80~90% 이상은 강화되는 건축물의 단열법규에 따라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후 강화 물량을 대비한 수요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