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호 4/10] ‘재현하늘창’ 이천 신공장 준공

목재가공, PVC 창호 및 도어 가공 최신 설비로 지속적인 품질향상 추구

 

 (주)재현인텍스(회장 가재민)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지읍로 167-48) 일대 대지 약 9,075평에 공장건물과 사무동 및 건조장 등 약 5,500여 총 건평의 신공장을 준공하고, 지난 3월 30일 준공 및 이전식을 거행했다.

 창호 및 목재업계 관계자와 이천시장 및 백사면장, 변호사, 은행관계자, 현지주민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 2층 규모로 신축된 대규모 신공장 및 건조장 등의 최신 설비와 생산 및 설비현황을 관람하고,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과 사무동 2층에 마련된 기념식 행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가재민 회장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1983년 11월 1일 사업을 시작하여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으며, 그동안 7번의 공장을 신축했지만 이번만큼 기쁘고 만족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가 회장은 “이천 주민의 행복과 기업의 편의를 생각하는 이천시장과 담당 공무원 및 지역주민의 배려로 준공한 만큼 지금부터 재현하늘창 가족은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가 회장은 특히 “혼자 일하면 빨리 갈 수도 있지만, 여럿이 같이하면 멀리갈 수 있고 하면 된다는 말을 되새기며, 백사면 주민과 이천시, 그리고 협력업체, 금융기관과 함께 멀리 가겠다.”며 “이천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300여명의 임직원은 오늘을 제2의 창업이라 생각하고 열정을 다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진행을 맡은 가세현 실장은 회사현황과 공장일반현황, 재현하늘창의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천공장은 작년 2월 착공, 11월말에 준공완료하여 현재 전공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모두발언하며 “현재 총 회사는 ‘재현하늘창’이라는 브랜드 아래 4개 회사로 구성돼 있는데 주로 목창호 특판사업을 하는 (주)재현에스아이(경기 광주시), 목창호 시판 및 PVC 샤시 유통을 하고 있는 (주)재현인텍스(본사_경기 광주시, 2공장_충북 청주시), 원목제재 가공 및 원목가구와 건축자재를 제조 및 유통하는 세정목재(주)(경기 이천시), 래핑몰딩 임가공하는 카스디자인(경기 이천시)의 4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조직이 아닌 서로 연관된 유기조직으로 연결되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4개사 통틀어 약 28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ABS도어 1일 1천짝, 발포문틀 1일 800틀, 샤시 월 1,000톤, 중문 1일 100짝 등의 생산케파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리점은 2016년 3월 11일 기준 전국에 482개사가 분포되어 있고, 약 40%가 수도권에 포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현하늘창의 미래비전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좋은 서비스, 좋은 품질, 좋은 가격, 좋은 납기를 모토로 삼고 2020년도에 종합매출 2020억 달성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작년 기준 615억 매출을 2020년 2020억으로 만들기 위해 재현하늘창은 기존의 목창호 회사들이 추구했던 내장재에서 벗어나 바닥재, 욕실, PVC샤시, 방화문, 목조건축, 원목가구까지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983년 11월 강남 일원동에서 ‘대산목재’로 설립되어 1990년 발안에 제1공장 준공, 1995년 경기도 광주 제2공장 준공 및 이전, 2001년 (주)재현에스아이로 상호 변경하며 특판영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어 2002년 (주)재현인텍스 법인설립과 함께 시판영업 사업분야에도 역점을 두어 2003년 ‘재현하늘창’ 브랜드 창조 및 시판브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으며, 중국 강소성에 곤산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재민 회장의 경영방침으로 친환경 자재를 통한 주택문화를 선도하고, 품질력있는 설비나 자동화로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꾀하여 고객의 각 가정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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