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호 9/10] (주)중앙리빙샤시 새 주인 만나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비상!

 코스닥 상장사인 (주)넥스트바이오홀딩스(대표이사 정인철)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PVC 창호 압출 전문업체인 (주)중앙리빙샤시를 전격 인수해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중앙리빙샤시와 지난 8월 17일 합병을 결정하고, 인수 금액 65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인적 및 물적 통합으로 운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간 시너지 창출 및 신사업 역량 증대를 목적으로 하며, 소규모 합병형태로 합병기일은 10월 21일이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에 대한 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통합 전략수립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리빙샤시는 PVC 창호 압출전문 회사로 최근 사업연도 재무내용을 살펴보면, 자본금 1,910,000,000원, 매출액 15,082,148,664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34,322,216원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노하우 접목, 신제품 개발,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중앙리빙샤시는 지난 1980년 설립하여 지금까지 PVC 창호 압출제조 분야 한길만을 걸어온 회사로 매입, 매출, 현금거래 등의 재무제표가 투명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건설사 특판 및 시판 거래처나 대리점, 협력업체에게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다.
 PVC 창호 압출제품은 국내 내수 건축용은 물론,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중앙리빙샤시의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선덕 전무는 그동안 내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 초기에 인연을 맺은 업체와 지금까지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방식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스닥 상장기업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신제품 개발과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리빙샤시를 전격 인수한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광 통신 전송장비 개발, 공급업체로 통신사업자 및 도로공사 등 전국 통신망 구축사업자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이래, 01년 광전송장비 개발 및 수출, 02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05년 코스닥에 상장, 08년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차세대 기업 최우수상에 선정되었고, 이후 다수의 상징적인 곳에 통합 망을 구축해 나갔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전통 제조업에 기반을 둔 새로운 주력 품목을 육성해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적으로 중앙리빙샤시를 인수하게 되었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중앙리빙샤시 양주 공장과 채권, 고용승계에 대한 부분까지 모두 인수하며, 합병 이후 이선덕 전무를 중심으로 전문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켜 성장속도에 한층 힘을 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업체로 PVC 창호 압출 제조업을 인수하여 건자재 부문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부가가치 창출하기 위해 R&D 투자와 홍보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앙리빙샤시는 그동안 지상파 공영 TV와 케이블 TV에 드라마 협찬을 통해 꾸준히 회사와 제품을 알렸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상호는 바뀌지만 브랜드는 그대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이번 인수 합병에 대한 새로운 행보에 관련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