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호 9/10] 충북 음성군 금강유리(주), 판유리 적재 랙 및 자동 셔틀이송시스템 설치
– 총 18개 적재 랙과 판유리 재단기 연동해 실시간 연속 작업
–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성과 복층 및 강화유리 생산성 향상 기대
충북 음성군에 있는 금강유리(주)(대표이사 차용식)가 최근 중국 HUMAM사로부터 판유리 적재 랙과 자동 이송 장비를 설치했다. 판유리 셔틀 자동 이송시스템으로 총 18개 적재 랙과 판유리 재단기를 연결해 복층 및 강화 가공 공정상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셔틀 자동 이송시스템은 작업 지시 프로그램을 통해 신호에 따라 설치된 다수의 고정 랙 중에 가공이 필요한 판유리가 적재된 랙만을 구동하여 자동 이송 및 로딩기와 자동 재단기로 연결시켜 수작업 없이 원스톱으로 순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각 랙에 원하는 규격 및 다품종의 판유리를 미리 적재하여 재단에 필요한 판유리만을 자동 이송시키고, 판유리 자동 재단 가공 시에 다른 한쪽에선 다음 재단 가공이 필요한 랙을 이송, 대기시켜 기계적인 실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건비 절감과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성을 이루는 것이 셔틀시스템의 장점이다. 수작업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기존 대비 2~3배 이상 생산 효율이 증가하고, 소프트 로이유리 가공에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재 랙 1개에는 최대 사이즈 2,700X3,600mm 원판 36장을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9월 독일 헤글라사 자동 재단기를 설치해 셔틀 시스템과 연동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재단기는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한 조작과 서보모터 제어로 재단 오차범위가 ±0.1mm로 정밀하며, 분당 200M이상의 속도로 고품질의 판유리 재단 가공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사는 면적 20,000여㎡의 공장에서 수평 강화유리와 복층유리를 전문 생산하고 있다. 강화유리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3,000×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유리 및 배강도 유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컨벡션 타입으로 로이유리 강화 가공도 가능하다.
복층유리는 KCC 이맥스클럽 회원사로 아이지스사 설비를 보유, 가스 주입과 로이 복층 및 삼중유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금강유리는 지난 2000년 복층유리 제품의 KS 인증을 획득했고, 06년 KCC 복층유리 이맥스클럽에 가입했다. 09년부터 수평 강화유리 생산에 참여한 이 회사는 이후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공장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복층 및 강화유리 전처리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확대에 나서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금강유리(주) 문의 전화 : (043)87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