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호 2/25] “강화, 접합, 복층유리도 명품이 있다” (주)삼양유리산업
강화 >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 초점
접합 > PVB 필름 건축용 접합유리 안전성에 주목
복층 > 가스 자동 주입 로이 복층 및 삼중유리 생산에 주력
경기도 포천시에 (주)삼양유리산업(대표이사 노기영)은 KS표시 강화, 접합, 복층유리 인증업체로 종합 가공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기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강화, 접합, 복층유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진글라스사의 최신형 수평 강화유리 생산설비로 교체 가동 중이다.
판유리 최대 사이즈는 2,500×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로이유리를 비롯한 기능성 유리 강화가공이 가능하다. 컴퓨터 자동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퍼레이터가 손쉽게 작동할 수 있고,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정전 시 72시간 전원 공급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기계적으로 가열로는 스테인리스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소프트 로이유리 가공에 초점을 맞춰 RO 정수기를 설치해 세척 수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접합유리 생산라인 구성은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 내에서의 PVB 필름 삽입공정,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클레이브 완전 압착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강화, 접합유리로 이어지는 가공 물량을 위해 강화유리의 평활도 품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고기능성 명품 복층유리 생산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KS표시 복층유리 인증을 획득하고, 가스 자동 주입 로이 복층 및 삼중유리 생산에 본격 나서며 영업 및 홍보 강화에도 나섰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세척 및 건조, 간봉 어셈블러, 가스 자동 주입과 판프레스,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으로 고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양유리산업 노기영 대표이사는 “갈수록 강화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및 안전 정책으로 고기능성을 요구하는 로이유리와 강화, 복층 및 접합유리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며 “앞으로 고기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판유리 가공제품 생산에 주력하며 단열 및 안전성능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종합 가공업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997년 판유리 면취 가공업을 시작하며 삼양제경으로 출발하여 2007년 강화유리와 2014년 건축용 PVB 필름 접합유리 제조를 거쳐, 2017년 복층유리 생산과 2018년 수평 강화로 교체까지 가공영역을 확장시켜 나갔다.
현재 수평 강화로와 복층 및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해 전처리 설비로 자동 재단기 2기와 수직 천공기, 양각면기, 시밍기, 세척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http://www.glassjournal.co.kr
* (주)삼양유리산업 문의 전화 : 031-543-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