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호 11/10] 금강유리제경 이종구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고품질의 판유리 가공제품 생산과 철저한 관리, 신속함까지 삼박자 갖춰

 

금강유리제경 이종구 대표(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김영길 전무(우)

금강유리제경 이종구 대표가 지난 10월 22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윤국현)의 추천으로 수여받았다.
이종구 대표는 지난 1984년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서 강서제경으로 판유리 가공 산업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이종구 대표는 판유리 가공 산업의 외길을 걸어 온 이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고객과의 신뢰와 투명한 경영을 원칙으로 강화유리, 워터젯 정밀 특수 가공, 칼라유리, 거울, 무늬유리 등의 가공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전국유리협회를 비롯한 다수의 친목 모임의 회장도 역임하며, 눈부신 리더쉽과 봉사활동을 통해 동종업체들 간에 친목을 다지는데 앞장서며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금강유리제경은 KS 표시 수평 강화유리 생산을 주력으로 판유리 및 거울 재단, 면취 가공과 스리에칭, 칼라유리, 패턴유리 등 다양한 판유리 가공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강화유리 최대 사이즈는 2,500×6,000mm, 두께 4~19mm까지 상하부 풀 컨벡션 방식으로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도 가능하다. 강화 전처리용 가공설비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 2기와 수직 각면기, 면취기, 양각면기, 천공기, 세척기, 시밍기, 호이스트 등 부대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유로 장항 IC 초입에 위치해 서울 전 지역은 물론 경기, 인천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RP프로그램을 통해 판유리 가공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나가며 고품질 및 불량률 최소화와 신속한 납기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워터젯을 통해 초정밀 특수 가공유리 생산업체로 도약에 나섰다. 워터젯은 판유리 최대사이즈 2,400×4,000mm, 박판부터 200mm까지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TOPS사 워터젯을 설치 가동 중이다. 이 설비를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유리에 사용되는 고난이도의 홀 가공 및 각종 따내기 등 초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대형 판유리와 특수유리 가공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가공이 까다로운 15, 19mm 후판유리의 특수 가공제품과 소형 초정밀 가공, 각종 인테리어 유리의 따내기 제품의 신속한 공급태세를 갖추었다. 이 워터젯은 물의 압력을 3,500~4,000bar 이상 초고압으로 압축하여 0.75mm의 미세한 다이아몬드 노즐을 통해 음속의 속도로 원하는 가공 면적에 집중 분사시켜 절단하는 정밀 가공기계다. 현재 판유리와 금속은 물론 돌이나, 자동차, 건축 내 외장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은 1962년 설립되어 유리 제조업체를 조합원사로 하는 유일한 전국 조합으로 국내 유리 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 유리 제조업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glassjournal.co.kr

* 금강유리제경 전화 : 031-906-6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