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접합유리(주), EVA 필름 접합로 2,400X3,600mm 설치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솔접합유리(주)가 EVA 필름을 사용해 판유리 최대 사이즈 2,400X3,600mm까지 생산이 가능한 접합로로 설치했다. 판유리와 판유리 사이에 EVA 필름을 삽입해 진공 가열로에 투입하여 생산한다. EVA 필름 접합유리는 파손 시 비산방지 효과로 안전하며,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인테리어 유리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EVA와 레진을 주입한 접합유리도 생산하고 있다. 레진 접합유리는 판유리와 판유리 사이에 고분자 화학수지인 특수 레진을 주입하고 경화시키는 방식으로 투명 및 칼라 접합유리 생산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레진 접합유리는 두 장 이상의 판유리 사이에 4면을 양면테이프로 밀봉 처리하고, 그 중 한쪽 면 사이에 레진을 주입한 후 자외선램프 등으로 경화시켜 생산된다. 이 제품은 재단과 면취, 홀 가공이 가능하며, 파손 시 비산방지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한편, 한솔접합유리는 칼라, 패브릭, 홀로그램, 유리조형물을 접목한 특수 맞춤형 접합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유리제품에 인테리어와 건축용에 접목할 수 있는 접합유리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적용범위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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