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복층유리(주) 강화유리와 복층유리 품질향상에 지속 노력
-더블 로이유리 강화, 복층유리 가공에 중점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하나복층유리(주)(대표 황인규)를 찾았다. 이 회사는 복층유리와 강화유리 전문 생산업체다. 제조면적 11,220㎡, 건물 4개동 2,500㎡ 규모의 공장에는 복층유리 생산라인과 수평 강화로를 비롯해 전처리 가공설비로 자동 재단기, 시밍기, 세척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강화유리는 중국 랜드글라스(LandGlass) 싸이클론 방식의 수평 강화로를 통해 최대 사이즈 2,440×6,000mm, 두께 4~19mm 완전 강화와 배강도유리를 비롯해 더블 로이유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수평 강화로는 PLC와 인버터, 세라믹 롤러, 전기를 비롯한 핵심부품은 독일 및 유럽산 제품을 사용했고, 강화로의 외형을 기존 사각에서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다. 강화로 내부의 공간 면적을 20%이상 감소시켜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은 높이면서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우수한 평활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복층유리는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를 비롯해 고기능성 복층유리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황인규 대표는 지난 1982년 한국유리공업(현 LX글라스)에 입사하면서 판유리와 인연을 맺었다. 20년간 판유리 생산과 영업 및 품질관리직을 두루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2003년 경기도 광주시에서 하나복층유리를 설립해 복층유리 생산에 나섰다. 2004년 듀오라이트클럽 회원사에 가입했고, 2007년 이천시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2012년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증설하면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도 획득했다.
하나복층유리 황인규 대표는 “강화유리와 복층유리 품질향상과 부가가치가 높은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가공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기자.최영순]
*문의 : 031-634-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