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봉성유리, 중국 Folga 강화유리 전처리용 자동 시밍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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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성유리(대표 이동규)가 와이티티로부터 강화 전처리용 자동 시밍(이도면취)기를 교체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 Folga사 설비로 판유리 두께 3~12mm, 최대 사이즈 3,900X2,500mm, 최소 250X250mm까지 시밍 가공을 할 수 있다. 이 설비는 위치제어와 구동축에 서보모터를 장착해 판유리 4면의 정교한 시밍 품질과 터치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 이도면과 엣지면을 가공할 수 있어 강화유리 공정에서 신속한 전처리 가공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봉성유리는 Glaston 수평 강화로(RC350)를 보유하며, 판유리 최대 2,400X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강화와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이 강화로는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이 가능하며, 스캐너를 별도로 장착해 판유리 부분별 열 분포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강화유리의 고품질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봉성유리는 그밖에 전처리 설비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양각면기,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화도어, 폴딩도어, 세이프도어 공급에도 나섰다.
한편, 봉성유리는 1970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유리 소매점으로 출발해 50년 넘게 판유리 제2차 가공업을 이어오는 전통 있는 기업이다. 1983년 대봉동에 건물 300평 사옥을 신축하고, 1992년 경북 경산시에 진공거울 공장을 준공하며 성장했다. 1999년 대구 침산동에서 한글라스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법인 전환했고, 2001년 전북 무주군에 (주)대한거울을 설립해 KS L 2406 은거울 생산에도 나섰다. 2003년 복층유리 생산에 참여하며 KS 표시 인증과 듀오라이트클럽 회원사로 가입했고, 전문건설업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에 등록했다. 2008년 KS 표시 강화 및 배강도 유리 인증을 획득하고, 2013년에는 윈체 창호 대리점에 등록과 Bystronic(현 glaston) 복층유리 생산라인과 자동 재단기 설치 및 가스 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도 획득했다. 2015년에는 glaston 수평 강화로를 교체 설치했다. 2008부터 2023년까지 오랜 기간 한글라스 올해의 우수 대리점 상을 비롯해 다수의 듀오라이트클럽 품질 및 EHS 우수상도 받았다.[기자.최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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